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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능력 vs MOS vs ITQ, 컴퓨터 자격증 차이점
안녕하세요. 리상입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한지 이제 13일째가 되었습니다. 내일이면 드디어 자가격리가 해제됩니다!!
요즘 취업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부끄럽게도 일본어 능력시험 JLPT N2 이외에 자격증은 없습니다. 그래서 취업하기 전에 실무에서 가장 필요한 자격증이 무엇일까 생각해본 결과 어떤 회사이든 엑셀은 다룰 줄 알아야 되더라고요. 저는 5년 동안 직장 생활하면서 엑셀을 간단한 작업 정도 하는 수준만 배웠었거든요. 조금 더 자세히 배워서 자격증을 따놓으면 업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엑셀 관련 자격증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검색하던 중 알게된 자격증이 컴퓨터 활용능력 2급과 1급, MOS, ITQ 이 세 가지의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 세 개의 차이점이 명확하지 않아 제가 직접 찾아보고 글을 써서 알려드려야겠다 생각해서 오늘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과 MOS, ITQ는 취업하시는 분들이 제일 관심 있어하시는 자격증 중 하나인데요.
이 세가지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 제가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 2급, 1급
컴퓨터 활용능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시험입니다. 시험과목은 스프레드 시트와 데이터 베이스 두 가지가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입니다.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의 난이도는 MOS, ITQ 자격증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시험입니다. 특히, 컴퓨터 활용능력 1급의 실기 합격률은 매년 10%대를 유지할 정도로 합격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시험입니다.
컴퓨터 활용능력은 예전에는 공무원 시험에서 1급은 가산점 1%, 2급은 가산점 0.5%를 부여했었는데요. 2017년부터 국가직 공무원에 한해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부터는 지방직 공무원도 가산점이 폐지된다고 합니다. 다만 공기업을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컴퓨터활용능력을 따놓으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시험은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 시험이 있고 매주 여러 번 실시(월~토, 하루에 5~7회)하는 상설 시험이 있습니다. 저는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들어가서 컴활 관련된 내용을 찾아볼 때 1년에 두 번밖에 시험을 치르지 않아 좀 당황을 하였는데요. 상설 시험이라는 것도 운영하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시험준비는 실기를 먼저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실기를 하면서 필기의 내용을 이해하기 수월하거든요. 필기 과목 컴퓨터 일반은 기출문제만 충분히 풀어도 합격 가능한 수준인데요. 다만, 후반부의 경우는 쪼~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책과 컴퓨터를 같이 병행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액세스의 경우에는 컴활 1급을 준비하면서 처음 다루어보는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필기부터 하시면 소귀에 경읽기가 될 거예요. 많은 학원들에서도 필기보다는 실기를 먼저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 1급과 2급의 차이는 2급에서는 컴퓨터 일반과 스프레드시트 두 과목으로 필기시험을 치루는데 반해 1급은 2급 필기과목 + 데이터베이스까지 치게 됩니다. 실기에서는 두 급수 모두 컴퓨터 일반은 보지 않고 2급은 스프레드시트(엑셀)로 평가하며, 1급은 스프레드시트 + 데이터베이스(액세스)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MOS (Microsoft Office Specialist)
MOS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프로그램들을 얼마나 다룰줄 아는가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엑세스, 아웃룩 이중 4개 프로그램들을 같은 버전으로 취득하면 MOS Master라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다만 MOS 자격증은 국내에서는 인정해주는 기업이 많지 않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도 Office 활용능력을 눈여겨보긴 하지만 MOS 자격증을 우대한다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있는 자격증이지요...
난이도는 낮고 취득도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과목당 59,000~79,000원으로 응시료가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하죠. 4과목 다 따려면 적어도 4~50만원은 깨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내 기업에서 인정도 잘 안 해주는데 굳이 딸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컴활 1급만 따셔도 충분합니다.
ITQ (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ITQ는 국가공인 민간자격 입니다. 정보기술자격증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3개 자격증 중 난이도가 가장 쉽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ITQ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 같이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ITQ 시험의 과목은
-
워드프로세서(한컴 한글, MS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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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MS파워포인트, 한컴 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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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시트(MS 엑셀, 한컴 한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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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MS액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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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MOS와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이 보이실 겁니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액세스 모두 들어가 있죠? 네 맞습니다. 정말 MOS를 따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그리고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그냥 컴퓨터 활용능력 1급을 공부하시면서 ITQ를 같이 준비하셔도 충분히 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ITQ 시험은 위의 5과목 모두를 한 번에 보는 것이 아닌 각각의 과목별로 시험이 치러집니다. MS워드만 치셔도 되고, 한컴 한글 + 엑셀 + 파워포인트 조합으로 시험을 보셔도 됩니다.
이제 OA 관련 자격증들의 차이점이 이해가 되셨나요?? 쉽게 말씀드리면 각 시험마다 과목이 아주 조금씩 다르다는 것과 국내에서 인정해주는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컴활은 엑셀, 액세스 MOS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액세스, 아웃룩 ITQ는 한컴이나 워드, 파워포인트나 한쇼, 엑셀이나 한셀, 액세스 그리고 인터넷입니다.
아참!! 그리고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MOS ITQ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통해 국비지원도 받으실 수 있으니 재직자나 구직자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셔서 꼭 발급받으시고 저렴하게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알아본 결과 컴활 1급만 따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다만 기업에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MOS나 ITQ 파워포인트에 응시하여 취득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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