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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상입니다.
일본 본토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가까운 섬, 대마도
우리나라에서 갈 수 있는 해외 중 최단거리는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네 맞습니다. 바로 일본 대마도입니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히타카츠항까지의 거리가 약 49.5km로 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에요.
재미있는 사실은 대마도에서 후쿠오카까지는 약 138km로 일본 본토보다 우리나라가 더 가깝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불매운동이 일어나기 전, 대마도 여행은 2018년 기준 한국 관광객 41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관광지였습니다. 대마도는 섬 자체가 워낙 작아서 패키지 여행 1박 2일 일정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고,
면세쇼핑을 하기 위해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았죠.
하지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책으로 일본 정부가 지난 4월부터 해외유입 관광객을 차단하면서 대마도 여행 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언제부터 대마도 여행이 다시 가능할까요?
대마도 여행이 재개되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 째, 일본 정부에서 해외여행객의 관광재개 허용
두 번째, 대마도로 들어오는 선박의 재개
사실상 두 번째 조건은 첫 번째 조건이 성립이 된다는 가정하에 자동적으로 충족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해외여행객의 관광재개 허용이 언제쯤 이루어질지가 관건인데요.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야겠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대로 9월 1일부터 외국인 유학생이나 장기체류비자를
소지한 자에 한해서는 일본에서 출국시 재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일본 정부는 생각보다
이른 시일내에 관광을 허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
부산과 대마도를 잇는 선박은 현재 JR큐슈고속선의 비틀과 미래고속(주)의 코비호, 니나 호가 있습니다.
선박회사는 언제부터 부산-대마도 운항을 재개예정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요약하면, 두 회사 모두 현재 운휴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일본 입국 제한 조치가 철회되기 전까지 운휴가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2018년 대마도에 출장 갔을 때만 해도 한국 관광객으로 거리가 가득 차 활기가 넘쳤는데,,,
올해 3월에 대마도의 상황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적막이 흐르는 상황이었어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져
한국과 일본을 다시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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